(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선언한 '전쟁 2단계'는 결국 가자지구 지하터널(땅굴)에서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하마스가 수십 년간 공들여 구축한 지하터널은 무기고와 지휘통제체계가 집중된 군사시설인 동시에 각종 물자 밀수 등 지하경제도 지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군은 29일(현지시간) 오전 가자지구 진입 병력을 늘렸다고 밝힌 데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국경과 수백m 거리의 터널 입구에서 땅굴을 빠져나온 하마스 대원들과 총격전을 벌여 다수를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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