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제31회 물류의 날 기념식이 다음 달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기념식에서 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4점, 국무총리 표창 6점 등을 수여한다.
은탑산업훈장은 국내 3자 물류기업(외부 고객사의 물류를 처리하는 회사)인 태웅로직스의 한재동 대표이사가 받는다.
태웅로직스는 아시아와 유럽 등 14개국에 21개 현지 법인을 운영하면서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물류 인력을 양성해 왔다고 국토부는 소개했다.
산업포장은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 회장으로서 국제물류주선업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작년 국제물류협회(FIATA) 부산총회 개최에 기여한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의 원제철 대표이사에게 수여된다.
아울러 물류 에너지 및 자동화 분야의 전문 엔지니어로서 약 42년간 물류 자동화의 효율성을 높여 온 아세테크의 박종석 대표이사도 산업포장을 받는다.
부대 행사로는 물류 분야 13개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기업설명(IR) 경진대회 및 우수작 시상식 등이 열린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79만 물류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부도 물류산업이 대한민국의 대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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