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 작전을 강화하면서 가자지구에 병력을 추가로 보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저녁 성명을 통해 "지상전을 확대하면서 오늘 가자지구에 더 많은 병력이 들어갔다"며 "이스라엘군은 전쟁 목표 달성을 위해 계속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이어 이날 남부군 사령관 야론 필켈만 소장이 지상전 상황 평가를 위해 가자지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여군 병사 구출을 축하하면서 "지상전은 쉽지 않다. 적이 저항하지만, 이스라엘군은 지상군과 공군 그리고 양질의 정보 간 협업을 통해 정밀하고 투지 있게 작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갈란트 장관은 "이 기계는 멈출 수 없다. 그리고 나는 우리 군이 임무를 완수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짧고 쉬운 전쟁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희생된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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