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연말 선물 수요를 고려해 1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화장품 할인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연말은 가정의 달과 함께 1년 중 화장품 매출이 가장 집중되는 시기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5년간 화장품 매출의 20%가 11∼12월에 집중됐는데, 올해는 마스크 착용이 완전히 해제된 만큼 매출이 더 큰 폭으로 늘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는 이런 추세를 겨냥해 2일부터 12일까지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11개 제품에 최대 85%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랑콤 제니피끄 세럼과 에스티로더 갈색병 세럼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면 대용량 샘플과 상품권 등을 증정하고 할인 쿠폰도 제공해 정가 대비 최대 85% 상당의 혜택을 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2일에는 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 최대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연말에 출시되는 '홀리데이 한정판'도 만날 수 있다.
주말에는 구매 금액의 5%를 엘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오프라인 매장을 찾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서는 온라인몰에서도 최대 15% 할인쿠폰과 카드사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김지수 롯데백화점 뷰티·액세서리부문장은 "올해는 마스크를 벗고 처음 맞이하는 연말인 만큼 화장품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과거 11월에는 진행하지 않은 화장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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