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패션그룹형지는 1일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장남인 최준호 사장이 그룹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앞으로 23개 브랜드, 전국 2천300여개 매장의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최 부회장은 2021년 5월 까스텔바작 대표이사에 선임된 뒤 같은 해 12월 패션그룹형지 사장직을 겸임하게 된 데 이어 2년 만에 그룹 총괄 부회장으로 올라섰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로 패션그룹형지가 2세 경영 체제를 확고히 했다고 보고 있다.
최 부회장은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사업 육성과 해외 사업 확대에 힘을 쏟으며 글로벌 형지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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