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GS25는 창억떡집과 손잡고 출시한 '호박인절미소보로'가 편의점 인기 상품인 생크림빵과 겨울철 대표 제품 호빵을 제치고 빵류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1965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동네 떡집으로 출발한 창억떡집은 2016년 홈쇼핑에 진출한 이후 온라인 판매로 발판을 넓히며 연간 매출 250억원을 내고 있다.
호박인절미소보로는 창억떡집의 인기 제품인 호박인절미를 소보로빵 안에 담아낸 제품이다.
떡과 빵의 식감을 조화롭게 구현하기 위해 5개월간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달 18일 출시했는데,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에 힘입어 SNS 등에서 긍정적인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GS25는 이런 인기를 고려해 생산 라인을 확대하고 후속 제품도 선보이기로 했다.
우선 호박인절미소보로 생산물량은 초기 대비 350% 늘린다.
또 통팥찰떡을 브리오슈 안에 넣은 신제품 '창억떡통팥찰떡빵'을 2일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다.
GS25는 앞으로도 창억떡집과 계속 협업해 떡과 빵을 조화시킨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