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NHN[181710]의 교육기술 기업 NHN에듀는 메타버스 기반 학습 경험 플랫폼 '원더버스'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원더버스는 3D 메타버스 환경 내에서 교육활동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NHN에듀는 인권, 환경, 기후변화, 시민의식 등을 다루는 세계시민교육과 진로·직업체험, 안전교육 등을 원더버스의 기본 콘텐츠로 구성했다.
원더버스는 교사용 '원더클래스'와 학생용 '원더플레이' 두 개의 채널로 나뉘어 있으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교사와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 교육과 놀이 요소를 결합해 학생들은 접속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임무를 수행하고 재화와 아이템을 모아 아바타를 꾸밀 수 있게 해 몰입감을 더했다.
NHN에듀는 여러 기업과의 제휴·협력을 통해 디지털 교과서, 코딩 교육, 언어 교육 등 콘텐츠를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원더버스 사전 체험은 12월 중 이뤄질 예정이며, 일반 고객과 기업 대상 서비스는 내년 1분기 진행될 계획이다.
여원동 NHN에듀 대표는 "디지털 선도학교를 비롯해 여러 학교에서 사전체험 및 수업 활용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이고 학습 효과가 높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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