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두산연강재단은 1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3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홍석원 연구원에게 상금 3천만원과 상패를, 연세대 김상현 교수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상패를 각각 수여했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금속의 재료합성 기술을 이용해 오염물질 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극을 전환하는 방법으로 수처리 반응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수소 생성 균이 뭉쳐서 자라는 물질의 신속한 생성과 고농도 유지법을 제시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수소 생산에 성공했다. 바이오 수소는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할 때 생산되며 하·폐수 처리장 등 환경 인프라에서 회수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자원이다.
두산연강재단이 2019년 제정한 두산연강환경학술상은 한국 환경학 발전과 환경 분야 종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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