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일 뚝섬유원지역 앞 광장서 '위시 송 카'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현대차[005380]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에 앞서 새해 소망을 공유하는 '싱 유어 위시'(Sing Your Wish)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새해 소망을 담은 음원 '위시'의 가사에 고객이 소원을 넣어 직접 노래를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수 규현,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샘김이 부른 음원은 앞서 지난 1일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현대차는 오는 3∼12일 서울 뚝섬유원지역 앞 광장에 '위시 송 카'(Wish Song Car)를 운영해 고객들이 차 안에서 노래를 부르고 그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소장할 수 있도록 파일을 제공한다.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이 노래 부스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는 10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는 '싱 유어 위시 드론 라이브 쇼'(Sing Your Wish Drone Live Show)가 열린다.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와 함께 버스킹(거리공연)을 90분간 진행한 후 새해 소망을 주제로 한 실시간 드론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 현장과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드론쇼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올해 마지막 날인 내달 31일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위시'의 가사처럼 2023년 남은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모든 고객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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