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BIGS(Busan Innovation Ground for Start-up) 창업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IR) 데모데이와 투자 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BIGS는 부산 지역의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시와 HUG 등 8개 기관이 함께 창업 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IR 데모데이는 지역 액셀러레이터(AC)의 도움을 받아 역량을 키운 9개 창업 기업이 데모 제품과 사업 모델 등을 발표하는 자리다.
이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종합해 당일 IR 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투자상담회는 지난해와 올해 BIGS의 지원을 받은 창업 기업이 모두 참여해 수도권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다.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은 "도약기의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BIGS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한걸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UG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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