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베트남과의 교류 증진을 위해 국빈 방문에 나섰다.
2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후렐수흐 대통령 부부는 전날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해 레 카인 하이 국가주석실 장관과 쩐 시 타인 하노이 인민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닷새에 걸친 방문 기간에 베트남 지도부와 만나 양국 간 우호 증진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양국은 내년에 수교 70주년을 맞는다.
베트남은 동남아국가 중에서는 몽골과 가장 먼저 수교한 나라다.
지난해 양국의 교역규모는 8천500만달러(약 1천141억원)에 달하며 올해 들어 7월까지 6천500만달러(약 872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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