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네이버페이는 해외 현장 결제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 중국·일본에서 개시된 해외 현장 결제 서비스는 이번에 대만·태국·홍콩·마카오·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이 추가돼 총 10곳으로 늘었다.
이들 국가·지역 내 유니언페이(은련카드) 가맹점은 네이버페이 큐알(QR) 현장 결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이전까지 국내에서만 제공됐던 현장 결제 포인트 혜택을 해외 결제 시에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로 해외 유니언페이(아시아 10개 지역)와 알리페이플러스(중국) 가맹점에서 큐알 현장 결제 시 포인트 뽑기가 기본 1회 주어진다.
올해말까지는 유니언페이 결제 시 뽑기가 추가로 1회 더 제공된다. 현재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현장 결제를 이용하는 경우 포인트 뽑기가 1회 추가 제공되고 있어 앱으로 유니언페이 큐알 결제를 이용하는 경우 포인트를 최대 3번까지 뽑을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네이버페이머니하나통장을 사용하는 경우 현장 결제로 뽑은 포인트의 2배·4배를 적립해주는 혜택이 해외 결제 시에도 적용된다.
이 밖에 연말까지 해외 유니언페이 가맹점에서 2천원 이상 첫 결제 시 2천원을 되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네이버페이는 BC카드·유니언페이와 함께 추후 결제할 수 있는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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