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장관이 람 찬드라 파우델 네팔 대통령을 예방해 네팔 근로자 파견, 농업 기술 교류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대한 네팔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정 장관은 또 베두람 부살 네팔 농림축산개발부 장관과 만나 '한-네팔 농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농식품부는 네팔에 국내 농업기술을 전파하고 오는 2025년 네팔에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정 장관은 "단발적, 일방적인 지원이 아니라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를 확보하는 등 한국과 네팔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후속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