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포성 림프종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 의약품인 한국로슈의 '룬수미오주'(성분명 모수네투주맙)를 허가했다고 3일 밝혔다.
소포성 림프종은 B세포의 일종인 림프구가 통제되지 않고 복제돼 생기는 암의 한 종류다.
이 약은 T세포와 B세포의 표면에 있는 수용체에 결합하는 이중 특이 항체다.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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