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8∼10일 성수동 S팩토리에서 국내 혁신 클러스터인 규제자유특구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공유하는 기존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같은 기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2023'과 연계해 진행된다.
프랑스 최대 화장품 산학연 클러스터인 코스메틱밸리, 일본 바이오 클러스터인 쇼난 아이파크(iPARK) 등 해외 혁신 클러스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과 프랑스 화장품 분야 협력, 한일 첨단바이오 협력을 주제로 하는 콘퍼런스 등의 행사도 열린다.
또 프랑스 로레알 그룹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빅뱅'의 국내 출시 행사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지난 3년간 성과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는 75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며 미래모빌리티, 자율주행, 바이오헬스, 미래에너지 등의 주제관도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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