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에 강감찬 도시농업센터·천왕근린공원 공공건축물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이 올해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공예박물관에서 '2023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과 '제4회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하고 천장환 경희대 교수가 설계, 아이엠유건설이 시공한 서울공예박물관은 사업 추진 기관 사이 지속적 협업으로 설계자의 의도를 최대한 구현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공건축 우수상으로는 서울 관악구 강감찬 도시농업센터(건축사사무소 리옹 이소진 설계), 서울 구로구 천왕근린공원 내 공공건축물(건축사사무소 리옹 이소진 설계)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강원 춘천사회혁신파크 안녕하우스(바른건축사사무소 전서희 설계)가 받는다.
건축 기획 업무를 합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추진한 공무원을 선정하는 '혁신행정상'은 경북 의성 성냥공장 문화재생 사업을 담당한 의성군청 김한영 주무관과 남산 선비마을 도시재생사업을 맡은 영주시청 조은경 주무관이 수상한다.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선 도심항공교통(UAM)에 대비한 건축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한 '우리 A 미래'와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를 제안한 '모두를 위한 건축, 이렇게!'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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