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사흘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제14회 통신서비스 이용자 주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첫날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통신서비스 이용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대한노인회(피해 예방 교육 협력 기관)와 정영철 강사(피해 예방 교육)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통신서비스 피해 예방 콘텐츠 공모전 당선작을 시상한다.
8일에는 통신사업자의 자율적 이용자 보호 노력을 확산하기 위한 이용자 권익 보호 우수사례 발표가 있고, 9일에는 디지털 플랫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소비자단체, 관련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노년층을 대상으로 통신서비스 가입·해지 유의 사항과 주요 피해사례별 대처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교육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회적 약자 서비스와 반려동물 돌봄을 비롯한 새로운 통신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마당도 운영된다.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디지털플랫폼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과거에 누리지 못한 편리함과 함께 새로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과 제도개선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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