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이상 충남서 발생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국내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8일 오전 모두 84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81건이 확인됐고, 전날 충남 서산, 당진 등에서 3건이 추가됐다.
전날 확인된 확진 사례 3건 중 2건은 전날 오후 2시 이전에, 나머지 1건은 오후 2시 이후 확인됐다.
이와 별개로 중수본은 의심 신고 4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럼피스킨 확진 사례의 40% 이상이 충남에서 나왔다.
한편 중수본은 전국 소 사육 농장에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 407만6천마리 중 397만8천마리(98%)에 접종을 완료했다.
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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