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숙객 비중 크게 늘어"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파르나스호텔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42.4% 증가한 329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215억원, 2분기 220억원과 비교해 100억원 이상 늘어났다.
3분기 매출은 1천259억원으로 20.6% 증가했다.
파르나스호텔은 호실적의 배경으로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전 호텔에서 외국인 투숙률이 대폭 높아진 점을 꼽았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외국인 투숙객 비중은 작년보다 평균 약 15%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기존 10% 수준에서 20%까지 높아졌다고 호텔 측은 강조했다.
이에 따라 파르나스호텔의 객실 부문 3분기 매출액은 작년보다 31.3% 이상 증가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했다"며 "만실 행렬이 여름 성수기를 지나서 3분기까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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