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도매가 상한제로 발전자회사 실적 감소…GS칼텍스는 흑자전환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GS[07893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2천1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4천86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4%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7천억원으로 24.9% 증가했다.
이로써 GS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9조4천865억원, 영업이익은 2조9천795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4천57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GS는 전력도매가 상한제 시행에 따라 GS EPS 등 발전자회사의 실적이 감소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유제품의 마진이 지난 2분기에 저점을 찍고 반등하면서 GS칼텍스의 실적이 흑자로 전환하며 지난 분기와 비교하면 향상된 실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해 GS의 3분기 매출액은 5.2%, 영업이익은 74.7%, 당기순이익은 196.4% 증가했다.
GS는 "고금리 환경과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에너지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동절기 에너지 수요가 얼마나 이를 커버할 수 있는지가 향후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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