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토탈 메디컬 설루션 전문 기업 원텍[336570]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작년 3분기 대비 19.5% 늘어난 95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64억원으로 같은 기간 29.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87억원으로 2.6% 감소했다.
이로써 이 회사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8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9.2% 성장했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355억원으로 같은 기간 106.2% 늘었다.
원텍은 피부 미용 의료기기 '올리지오'(Oligio)의 판매 증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달 25일 '올리지오엑스'를 출시한 이후 사전 판매 50대, 데모 신청이 80여대로 2023년 4분기는 신제품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난 달 이미 수주 기준 매출 1천억원을 최초로 돌파했다"고 말했다.
원텍은 오는 25일 태국 법인 '원텍 아시아' 출범식을 열고, 26일에는 원텍 제품을 사용하는 각국의 의사들과 교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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