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JW신약[067290]과 JW생명과학의 올해 3분기 영업 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0%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JW중외제약[001060] 계열사인 JW신약과 JW생명과학은 각각 의약품 제조·판매와 수액제 개발·생산을 맡고 있다.
JW신약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 이익이 2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2억원으로 4.3% 올랐으며, 순이익은 19억원으로 42% 증가했다.
JW신약은 내과 시장에서의 성장이 이어졌으며 피부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 전문 병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클리닉 의약품에서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고 실적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소화성 궤양·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베스티딘 40㎎', 탈모 치료제 '엘-크라넬알파액' 등 신제품과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도 실적을 이끈 요인이라고 JW신약은 덧붙였다.
JW생명과학도 이날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 이익이 5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04억원으로 같은 기간 8.1% 증가했고 순이익은 43억원으로 7.7% 올랐다.
JW생명과학은 3체임버 종합 영양 수액제인 '위너프'를 비롯해 기초·영양 수액 사업에서 호조를 보였으며 원가 절감 노력도 더해져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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