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병원에서 작전…테러범 보면 사살할 것"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팔레스타인 적신월사(PRCS)는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알쿠드스 병원에 사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PRCS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이스라엘 점령군이 알쿠드스 병원 집중치료실(ICU·중환자실)에 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PRCS는 이스라엘 저격수가 병원을 향해 총격을 가했으며, 이로인해 1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IDF 대변인 리처드 헥트 중령은 "하마스가 병원 안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헥트 중령은 "하마스 테러범들이 병원에서 총을 쏘는 것을 목격한다면,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며 "하마스 테러리스트를 본다면 우리는 그들을 사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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