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3D용지보상비 자동산출시스템'을 개발한 DL이앤씨를 민간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DL이앤씨는 국토부의 국가중점데이터와 빌딩정보모델링(BIM)의 3D 공간정보를 활용해 철도·도로 사업에서 발생하는 각종 용지보상업무, 노선설계 및 시공업무, 민원처리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자동산출시스템을 개발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엘비에스테크,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등 2개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고산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항공·제주대학교 등 3개팀에 돌아갔다.
공공부문에선 울산광역시 북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울산광역시 북구는 국가정보공간포털인 'K-Geo 플랫폼'을 활용해 공공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주제별 지도를 제작하고 행정기관별로 분산된 공공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공유행정을 구현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2개팀)은 경상남도 소방본부와 경기도 성남시, 장려상(2개팀)은 인천광역시 본청 및 인천광역시 동구에 돌아갔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공공부문 29건, 민간부문 39건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우수작을 놓고 전문가 평가위원단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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