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차바이오텍[08566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 손실이 50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155억7천만원)에 비해 적자 폭이 67.6%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2천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별도 기준 영업 손실은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97억3천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차바이오텍은 올해 연결 기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7천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 6천154억원 대비 16% 증가해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 사업은 호주가 크게 성장하고 미국·일본에서도 매출이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국내 연결 기업들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차바이오텍은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3분기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며 "사업 부문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세포치료제 개발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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