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국내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13일 오전 모두 93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91건이 확인됐고, 12일에는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으나 전날 전북 고창에서 2건이 추가됐다.
이와 별개로 중수본은 의심 신고 7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수본은 전국 모든 소 농장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짐에 따라 전날부터는 럼피스킨 '양성'인 소만 살처분하기로 했다.
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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