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관세청은 말레이시아와 마약밀수 단속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이날 서울세관에서 나자루딘 자파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대리를 만났다.
이 차장은 말레이시아 등 주요 국가와의 국제 공조를 확대해 촘촘한 마약밀수 단속망을 구축하겠다면서 한국행 우범 여행자에 대한 단속 강화, 말레이시아 국제 마약 범죄조직의 동향 공유 등을 요청했다.
자파 대사대리는 말레이시아에서 밀수되는 마약의 증가세를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밀수 우범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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