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라면업체에 물가안정 협조요청…"할당관세 지원 검토"

입력 2023-11-15 16:30  

농식품부, 라면업체에 물가안정 협조요청…"할당관세 지원 검토"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이 15일 국내 라면업계 1위 기업인 농심[004370]을 찾아 물가안정 정책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장간담회에서 농심 관계자는 라면 원료인 감자전분과 변성전분의 수입 가격이 올라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할당관세 적용 연장 등 지원을 요청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감자전분·변성전분 수입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30.9%, 평년보다 40.4% 각각 올랐다.
권 실장은 현장 건의에 "감자·변성전분에 대한 할당관세를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며 "농심도 대표 품목인 라면, 스낵과자 등의 가격 안정화와 체감 물가 완화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농심은 밀 가격 하락분을 반영해 지난 7월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했다.
이에 따라 소매점 기준으로 1천원에 판매되던 신라면 한 봉지 가격은 950원으로 50원 내렸고, 1천500원이던 새우깡 가격은 1천400원으로 100원 싸졌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