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S그룹은 사업가형 리더 양성을 위해 'LS MBA' 학위과정을 그룹 내에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은 지난 9월부터 경희대 테크노 경영대학원과 함께 차세대 경영자 육성을 위한 정규 학위과정인 LS MBA를 운영 중이다.
LS전선, LS일렉트릭, LSMnM 등 주요 계열사 직원 17명이 1기 학생으로 선발되어 매주 금·토요일 16개월간 33학점을 이수한다.
LS MBA는 빅데이터 및 디지털 애널리틱스, 신사업개발론, 신산업융합론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신사업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LS미래원은 이 학위 과정을 통해 직원들에게 개인 성장의 기회를 주고, 조직에는 핵심 인재와 미래 경영자를 양성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명노현 ㈜LS 부회장은 입학식에서 "업무와 학습 병행이 결코 만만치 않으나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미래 경영자로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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