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9일 목동점서 3종 전시·판매…홈쇼핑 이은 판매채널 다양화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HD현대[267250]의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가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백화점에서 굴착기를 판매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 굴착기를 전시·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연다고 15일 밝혔다.
디벨론 팝업스토어는 16∼19일 4일간 목동점 별관 로비와 야외 전시 공간에서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전기 굴착기(DX20ZE) 1종과 미니 굴착기 2종(DX17Z-7·DX30Z-7)을 선보인다. 특히 전기 굴착기는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전시·판매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고객이 직접 건설장비를 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전시 공간 옆에서는 영업팀 직원이 상주하며 굴착기 판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8일에는 디벨론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된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다영이 팝업스토어에서 팬 사인회를 연다.
다영은 굴착기 조종교육과 실습 과정을 이수한 후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를 취득한 '굴착돌'로 주목받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7월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에서 1.7t급 디벨론 미니굴착기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유통채널로 판매경로를 확대하고 있다.
또 디벨론 브랜드 홍보를 위해 굴착기에 인격을 부여한 '내 땅강아지 대발이'라는 스토리 영상도 유튜브에 공개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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