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겨울에도 '여름 별미'로 꼽히는 비빔라면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식품사들이 겨울 한정판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농심[004370]은 배홍동비빔면의 '윈터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콩가루 토핑으로 고소한 맛을 살렸고 포장에는 눈사람 이미지 등 겨울을 표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농심은 작년 11월에도 하얀 콩가루를 올린 이 제품을 출시했고, 당시 준비한 물량은 두 달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윈터에디션 재출시에 대한 소비자 요청이 이어지자 올해 다시 제품을 선보였다.
오뚜기[007310]도 진비빔면에 우동맛 국물을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진비빔면 윈터에디션'을 내놨다.
이 제품에는 컵누들 우동맛 분말스프가 추가로 들어있어 물을 부어 조리하면 우동맛 국물을 만들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추운 날 따뜻한 국물을 찾는 이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선보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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