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만에 다시 적자 기록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지난달(10월) 일본의 무역수지가 2개월 만에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이 16일 발표한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9조1천471억엔(약 78조9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6% 늘었다.
과거 10월 기준 수출로만 보면 역대 최대 규모다.
그러나 엔화 약세에 따라 불어난 수입액(9조8천96억엔)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6천625억엔(약 5조7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앞서 일본은 7월과 8월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다가 9월에는 721억엔의 흑자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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