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국내 화장품 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전시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을 다각도로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립큐어빔 기술로 CES 2024 혁신상을 받아 5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립큐어빔은 하나의 기기로 입술 진단과 케어, 메이크업이 모두 가능한 신개념 뷰티 기술 디바이스다.
솔대 형태의 화장품 도포 장치에서 개인에게 최적화된 가시광선이 나와 천연 비타민의 한 종류인 리보플라빈의 반응을 극대화해 입술 노화를 완화한다.
웅진씽크빅은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카메라를 통해 학습자의 손과 마커(교구)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태블릿 PC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증강현실 거치대 '스파티'가 호평을 받았다고 웅진씽크빅은 전했다.
코웨이는 내년 출시 예정인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로 CES 2024 혁신상을 받았다.자동 상체 기립을 돕는 리클라이닝 기능과 사용자 맞춤 안마 시스템 등 혁신적 기술이 탑재된 제품이다.
올해 처음 CES에 참가하는 세라젬은 마스터 메디컬 베드와 홈 메디케어 플랫폼으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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