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통신은 어떻게…산학연 공청회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통신은 어떻게…산학연 공청회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 호텔에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통신방식 결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C-ITS는 자동차 간, 자동차와 도로 인프라 간 통신을 위해 노면 상태, 낙하물, 교통사고 정보 등을 운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안전운전을 보조하는 시스템으로,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통신에는 이동통신 기술 기반의 LTE-V2X와 무선 랜 기반의 WAVE 방식이 있다. 이번 공청회는 두 가지 통신 방식에 대한 산·학·연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과기정통부가 지난 9월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한 'C-ITS 통신방식 결정 전문가 위원회' 운영 현황, 과기정통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진행한 LTE-V2X 실증 결과와 WAVE 비교 실증 결과 등을 발표했다.
전문가 위원회는 그동안 검토한 내용과 이날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종합해 과기정통부에 단일 방식을 제안하고, 과기정통부는 위원회 제안을 바탕으로 연내에 통신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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