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내성 발현 가능성을 낮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보톡스) 'HU-045'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 3개 기관에서 중등증 또는 중증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HU-045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시험할 계획이다.
HU-045는 휴온스바이오파마가 내성 문제 해소를 위해 개발 중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고 신경독소를 정제해 중화항체 형성 가능성을 낮췄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기존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에 대해서는 미간 주름, 눈가 주름 개선 이외에 사각턱 개선, 상지근육경직 등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HU-045의 미간 주름 개선 임상 3상을 빠른 기간 내 완료해 허가를 취득, 늘어나는 보툴리눔 톡신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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