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한화솔루션[009830]이 최대주주로 있는 노르웨이 폴리실리콘 생산업체 'REC실리콘'의 미국 워싱턴주 모지스레이크 공장이 지난 1일부터 재가동됐다.
한화솔루션은 해당 공장이 미중 무역갈등에 따라 지난 2019년 3월 생산을 중단한 지 4년 8개월 만에 생산을 재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셀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을 비롯해 잉곳, 웨이퍼, 모듈에 이르는 태양광 생산 풀 밸류체인(가치사슬)을 미국 내에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지난 9월에는 REC실리콘과 친환경 폴리실리콘을 공급받는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화솔루션은 공급받은 폴리실리콘을 조지아주에 구축하고 있는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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