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앞둔 에이텀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3천∼3만원) 최하단을 밑도는 1만8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705건이 접수돼 13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약 117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962억원 수준이다.
2016년 설립된 에이텀은 스마트폰과 TV 충전기 등에 사용되는 부품인 트랜스를 제조해 공급하는 기업이다.
에이텀은 오는 21일과 22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 달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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