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2023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참가 학생 사회공헌 활동 성과공유회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참가했거나 국가대표 선발 교육에 참여한 적 있는 수학·과학영재 대학생 40명이 멘토로 참여해 교육 소외지역 학생 120여 명 대상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멘토 27명, 학생 85명과 학부모, 대한수학회, 한국천문학회, 창의재단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멘토링 활동 성과발표와 우수 팀 시상, 진로 지원 활동 등이 이뤄졌다.
멘토로 참여한 김홍녕 학생(KAIST 수리과학과)은 "고난도 문제 격파하기란 멘토링 주제를 세워 후배 학생들이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쉽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볼 수 있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돼 보람되고 기뻤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멘티인 정민준 학생(옥과고)은 "밤하늘의 별 보기를 좋아만 했었는데 이번 멘토링을 통해 천문학에 대해 배우고 프로젝트를 함께하며 즐겁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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