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한국화이자제약은 아동 건강권 제고를 위해 '힐 더 월드'(Heal the World) 캠페인을 진행, 의료진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7천만원을 초록우산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힐 더 월드 캠페인은 통합 디지털플랫폼 '화이자프로'(PfizerPRO) 출시를 기념해 한국화이자제약이 기획한 캠페인으로 의료진들이 화이자프로 웹사이트 가입, 화상 디테일링 참여, 이메일 콘텐츠 클릭 등 디지털 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가상의 포인트인 '힐링하트'를 적립해 이에 맞춰 한국화이자제약에서 매칭 형식으로 기부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의료진들의 참여를 통해 총 7천만원 기부금을 마련, 지난 15일 전달했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은 전국 어린이재단 사업기관 및 병원 등 의료기관의 추천을 받아 지원 대상 아동을 선정, 중증질환 수술·치료비, 일반 치료비와 치과 치료비, 보장구 구입과 부대비용 등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격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힐 더 월드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 앞으로 삶을 펼쳐 나갈 아동들의 희망찬 미래와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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