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동화약품[000020]의 감기약 '판콜에스'의 연간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판콜에스의 누적 매출은 약 360억원으로 집계됐다. 병 개수를 기준으로 하면 약 9천145만 병이 팔린 셈이다.
그간 1위를 유지했던 동아제약의 감기약 '판피린'의 매출은 같은 기간 310억원을 기록했다. 병 개수로는 6천640만 병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각인된 판콜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신규 광고를 제작했다"며 "감기약 시장 No.1 브랜드로 판콜 이름이 올라가도록 꾸준히 강하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콜에스는 해열과 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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