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대유에이텍[002880]은 지난 17일 자회사 대유에이피 주식 487만주를 369억원에 매각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디에이치글로벌과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대유에이피는 자동차 스티어링 휠과 관련 부자재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대유에이텍은 주식 처분 목적을 "차입금 상황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처분 예정일은 이달 28일이다.
대유위니아그룹 주요 계열사는 경영난과 대규모 임금체불로 법정관리 절차를 밟는 중이며, 골프장 등을 비롯한 자산 매각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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