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비대면 진료의 초진과 재진 기준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원격 의료주가 21일 장 초반 강세다.
개인 맞춤형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 업체인 인성정보[033230]는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07% 오른 2천925원에 거래 중이다.
이와 함께 비트컴퓨터[032850](9.24%), 소프트센[032680](6.86%), 유비케어[032620](4.07%), 케어랩스[263700](3.73%) 등 다른 원격의료 관련 종목들도 줄줄이 오름세다.
전날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당정은 조만간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개정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은 우선 섬·벽지에 사는 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던 비대면 초진의 대상을 확대하고, 진료 시간도 휴일과 야간 등으로 넓히는 방안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재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비(非)만성질환은 30일 이내에 대면 진료 경험이 있어야 비대면으로 재진이 가능하다는 기준도 완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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