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함께 자율주행 택배 배송 로봇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달 22일까지 한 달간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에서 실시되는 이번 실증사업에는 로보티즈가 개발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 '개미'가 사용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개미를 활용해 고양시 '스마트 MFC' 주문상품과 파주 아파트 상가 주문 상품을 배송할 계획이다.
이후 세부적인 사안을 개선해 내년에는 2단계 시범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목 롯데글로벌로지스 신규사업부문장은 "배송 로봇 현장 실증을 통해 운영 능력을 한층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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