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전담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의 첫 회의가 오는 24일 충북 청주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에서 개최된다고 국토교통부가 23일 밝혔다.
설립위는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을 위원장으로 한다. 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과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등 정부위원 2명과 공공기관 설립·공항 건설 등에 전문성을 가진 민간위원 4명이 참여한다.
설립위에서는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선임·채용 등 공단 설립추진 방향 전반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첫 회의에서는 공단 설립추진계획 및 설립위원회 운영 규정 등이 논의된다.
설립위는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공단 출범 전까지 매월 정례적으로 열린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이번 설립위 개최를 통해 공단 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며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을 책임지고 추진할 공단을 위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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