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 "내년 S&P 500지수 5,000 간다" 예측 동참

입력 2023-11-23 10:43  

RBC "내년 S&P 500지수 5,000 간다" 예측 동참
"랠리 이어질 것"… BoA·페더레이트 허미스 등도 같은 전망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캐나다 투자은행 RBC 캐피털 마켓이 내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가 5,000포인트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앞서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페더레이트 허미스 등 월가 금융기관들도 S&P 500지수 5,000포인트 달성을 예측한 바 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RBC 캐피털 마켓의 로리 칼바시나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 야후파이낸스 라이브 방송에 출연, 내년 주식시장은 최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칼바시나는 S&P500 지수가 중간 시나리오로 갈 경우 1년 뒤 5,000포인트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22일 종가가 4,556.62임을 감안할 때 10%가량 오를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월가 금융기관들은 미국 주가가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랠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칼바시나는 미국 주식의 시장가치는 11월 이후에도 여전히 매력적이며 투자심리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경고신호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지금은 과매수 영역이라고 봤다.
기업들의 실적전망이 양호해 앞으로 주가 상승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야후파이낸스는 매년 이듬해 증시를 전망하지만 정확한 수치보다는 왜 그렇게 보는지, 그리고 방향성이 더 중요하다면서 지금 모든 사람이 S&P500지수 5,000포인트 도달을 예상하지는 않더라도 2024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칼바시나는 또 미국 채권에 투자자들이 다시 몰릴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는 최근까지 채권 가격이 하락세였고 금리는 상승세였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멈추면 국채 시장에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봤다.
이를 상대적 기준으로 보면 미국 주식 수익률의 약화라고 말할 수 있으나, 이것이 반드시 주식 수익률을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라고 칼바시나는 전망했다.
칼바시나는 또 내년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가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면서 이것이 시장 전망 불확실성의 원인이라고 짚었다.
satw@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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