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2011년 저축은행 사태로 파산한 솔로몬저축은행과 부산저축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3곳을 매각해 총 185억원을 회수했다고 3일 밝혔다.
솔로몬저축은행이 보유해온 양평군 용문면 소재 온천 리조트 건물 및 온천 부지를 103억원에, 부산저축은행이 보유해온 양산시 용당동 소재 자동차운전전문학원을 82억원에 각각 처분했다.
모두 10년 이상 방치됐던 부지들이다.
예보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파산재단 보유 부동산 및 PF 사업장을 매각해 저축은행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투입된 자금을 최대한 회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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