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4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107건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확인된 것으로, 21부터 전날까지는 신규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현재 중수본이 검사를 진행 중인 의심 신고 사례도 없다.
중수본은 이달 10일까지 전국 소 사육 농가에 대한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황에서 겨울철을 맞아 병을 매개하는 흡혈 곤충의 활동이 줄어 신규 확진이 점차 줄어 이달 안에 상황이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10%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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