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안트로젠[06566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ANT-301'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NT-301은 안트로젠의 줄기세포 배양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물질로, 세포 배양을 따로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기성품 형태로 개발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임상 1상에서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 최대 12명을 대상으로 ANT-301의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안트로젠 관계자는 "현재 상용화된 줄기세포 치료제는 의사 처방 후 제조사에서 세포 배양 기간이 길게는 4주까지 필요하지만, ANT-301은 환자가 필요할 때 의사가 이를 기다리지 않고 주사할 수 있어 줄기세포 치료제의 범용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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