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백화점은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와 함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롯데백화점몰과 롯데온에서 600여종의 인기 아티스트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의 로고나 삽화 등이 새겨진 의류, 가방, 액세서리, 문구류 등이 있다.
이들 아티스트의 콘서트 및 팬 미팅 영상이 담긴 DVD 등은 50∼70% 할인 판매한다.
2021년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BTS X 맥도날드' 협업 티셔츠와 양말, 열쇠고리(키링) 등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블랙프라이데이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 상당의 엘포인트(L.POINT) 적립 혜택을 준다.
하이브는 2021년부터 매년 아티스트 공식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자체 커머스 플랫폼인 '위버스샵'에서만 진행하다가 올해는 처음으로 외부 유통 채널인 롯데백화점몰과 롯데온도 참여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협의 기간만 4개월이 소요됐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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