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전자[066570]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제173회 BIE(국제박람회기구)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홍보하는 랩핑 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LG 랩핑 버스'를 파리 시내버스 노선에서 운행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도 뜻을 함께해 개별 버스를 운행한다.
대형 이층 버스는 옆면에 부산을 홍보하는 이미지와 "LG는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 개최를 지지합니다"라는 문구를 담고 3주간 파리 시내를 누빈다.
버스는 파리 외곽을 원형으로 도는 노선, 파리 시내 중심부에서 샤를 드골 공항과 오를리 공항을 오가는 노선을 각각 달리며 '움직이는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BIE 총회와 엑스포 유치 후보 도시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28일에는 BIE 총회장을 중심으로 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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